최고심, 롯데월드타워에 떴다…봄맞이 행사에 출동

벚꽃이 핀 롯데월드타워 주변 전경.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롯타와봄X최고심’ 행사가 열린다.

롯데물산은 26일 롯데월드타워의 대표적인 봄맞이 행사인 ‘롯타와봄’이 열린다고 밝혔다. ‘롯타와봄’은 ‘롯타와 봄(롯데월드타워와 봄)’과 ‘롯타 와봄(롯데월드타워에 와봤다)’의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올해 ‘롯타와봄’은 단순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긍정적인 메시지로 엠제트(MZ)세대에게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해 진행한다.

롯데물산은 또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최고심 포토존’도 운영한다. 약 2.5m 높이의 대형 부적 포토존 13개와 약 1.6m 높이의 최고심 캐릭터 포토존 7개를 설치했다. 최고심 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 ‘인생네컷X최고심’ 포토부스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주말 나들이를 나오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금요일과 주말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고심 꾸미기’ 부스에서는 롯데월드타워·몰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인증 때 ‘롯타와봄X최고심’ 한정 디자인이 포함된 타투 스티커와 디지털 타투를 체험하거나, 최고심 핀버튼(배지)을 만들어볼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 최고심 콘텐츠가 송출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버스킹 공연도 한다. 월드파크에 분홍색 대형 LP판 모양 무대 ‘고심 스테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5팀의 공연이 진행되며, 어쿠스틱, 아카펠라,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롯데물산 쪽은 설명했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최고심’과 함께 더 특별한 ‘롯타와봄’을 기획하게 됐다”며 “롯데월드타워는 아름다운 석촌호수 벚꽃과 어우러져 봄나들이 장소로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