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IMM, 하나투어 매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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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1위 플랫폼 하나투어가 매물로 나왔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종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하나투어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보유한 하나투어 지분 16.68%다.
하나투어는 IMM PE 및 창업주 지분(27.78%)과 국민연금공단 지분(5.39%), 기타 소액주주 지분(65.91%) 등으로 주주가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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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주관사 선정 절차 돌입
국내 여행 1위 플랫폼 하나투어가 매물로 나왔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종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하나투어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보유한 하나투어 지분 16.68%다. 이 밖에도 창업자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6.53%)과 공동창업자인 권희석 부회장(4.48%)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해 약 27.78%를 통매각할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IMM PE 및 창업주 지분(27.78%)과 국민연금공단 지분(5.39%), 기타 소액주주 지분(65.91%) 등으로 주주가 구성돼 있다. 이번 매각은 경영권 매각이다. 이날 시가총액(1조1260억원) 대비로 보면, 매각대상인 27.78% 지분의 시가는 3168억원이다.
이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앞서 IMM PE는 2019년 말 하나투어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주당 5만5500원에 232만3000주를 매입하는 데 1289억원을 투입했다. 최근 하나투어는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주가가 7만원까지 올라왔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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