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파 논란에 또 지난 정부 탓…대통령 물가 관리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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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대파 875원은 합리적'이라는 윤 대통령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정부 시절 대파 가격 폭등을 거론하며 또다시 남 탓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는 전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대파 한 단 가격이 7천 원이었다"고 지적한 것을 재반박한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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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에 대해 "국민이 화가 난 것은 대파 가격이 아니라 물가 관리를 포기한 대통령의 무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대파 875원은 합리적'이라는 윤 대통령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정부 시절 대파 가격 폭등을 거론하며 또다시 남 탓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는 전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대파 한 단 가격이 7천 원이었다"고 지적한 것을 재반박한 발언입니다.
박 대변인은 "아직도 문재인 정부가 계속되고 있는 줄 착각하고 있나. 언제까지 남 탓으로 허송세월할 건가"라며 "2021년 한파로 대파 출하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과 지금이 같나"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서울에서 진행한 총선 후보자 지원 방문에서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가 "그거는 (대파 한 단이 아닌)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고 해명한 것을 저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원차 동작구 흑석동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켜고 "이수정 후보가 대통령을 방어한다고 '한 뿌리에 875원이라고 했다'더라. 그거 허위사실 공표 아닌가"라며 "다시 '대파 전쟁 시즌 2'가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바이든'이라고 들었는데 '날리면'으로 우긴 때와 같은 국민 청력 테스트"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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