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골' 브라질 FW, '반도핑 통제' 기만 혐의로 '2년' 자격 정지→4월부터 유효

한유철 기자 2024. 3.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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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반도핑 통제 기만 혐의로 자격 정지 판결을 받았다.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브라질 리그에선 너무나도 유명한 공격수지만, 유럽 무대와는 연이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플라멩구 스트라이커인 가비골인 반도핑 통제를 기만한 혐의로 2년 자격 정지 판결을 받았다. 4월 1일부터 유효하며 그는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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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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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가비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반도핑 통제 기만 혐의로 자격 정지 판결을 받았다.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78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과 공간 침투 능력으로 '침투형 공격수'의 정석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며 중원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드러낸다.


브라질 리그에선 너무나도 유명한 공격수지만, 유럽 무대와는 연이 없다. 어린 시절, '명문' 산투스에서 성장했고 2013년 프로 무대에 데뷔를 했다. 2015시즌엔 리그 30경기에서 10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2016-17시즌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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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럽 생활은 힘겨웠다. 인터밀란에서 10경기 1골에 그친 그는 2017-18시즌 포르투갈 리그의 벤피카로 향했지만, 여기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렇게 가비골은 2년 만에 '조국' 브라질로 돌아왔다.


브라질에선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2018시즌 산투스에서 리그 18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9시즌엔 플라멩구로 이적한 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서 36골 11어시스트를 올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A매치 경험도 있다. 2016년 5월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데뷔골까지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코파 2016에서 준주전급 공격수로 활약했고 3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유럽 진출 이후 경기력이 떨어지자 대표팀에 오랫동안 발탁되지 못했는데 2021년 다시금 부름을 받았다. 코파 2021에선 무려 5경기에 나섰고 1골을 넣으며 준우승을 경험했다.


여전히 27세로 한창 전성기에 있을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플라멩구 스트라이커인 가비골인 반도핑 통제를 기만한 혐의로 2년 자격 정지 판결을 받았다. 4월 1일부터 유효하며 그는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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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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