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한국애견연맹,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양성 협약

구미대학교와 한국애견연맹의 업무 협약식 현장. 구미대학교 제공

구미대학교는 한국애견연맹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우수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설학과인 반려동물케어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이다.

26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과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우수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공유 ▲ 세미나, 워크숍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조 ▲폭넓은 실습 경험 제공을 위한 강사 지원 등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구미대는 반려동물케어과의 실내외 훈련장, 애견미용 실습실, 베이싱룸 또한 준비하고 있다.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한국애견연맹은 세계애견연맹(FCI)과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애견단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케어과가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로 부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