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반도체주" 삼성전자 8만원 찍고…SK하이닉스 최고가 기록[핫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감 지속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불이 붙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미국 AMD·인텔 반도체 제재 돌입에 나서며 반도체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지며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한미반도체(042700) 15.50%, 파두(440110) 10.18% 등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중 신경전에도 AI 반도체 기대감 업고 상승…업계 전반 강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감 지속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불이 붙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17%) 오른 7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 중 한 때 8만 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8만 원대에 진입한 건 지난 2021년 12월 29일(8만 200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도 7200원(4.25%) 오른 17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역대 최고가인 17만 9500원까지 오르며 18만 원대를 넘보기도 했다.
이날 반도체 랠리는 AI 반도체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미국 AMD·인텔 반도체 제재 돌입에 나서며 반도체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지며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정부가 기관이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와 서버에서 인텔과 AMD의 미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지침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중국 기술 기업에 제재를 가하고 대중 반도체 기술 수출을 차단하자 맞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선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34% 내린 4891.49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이 보안을 이유로 일부 사용 금지한 AMD는 0.57%, 인텔은 1.74% 내렸다. 하지만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에 엔비디아(0.76%), 마이크론(6.28%), 슈퍼마이크로컴퓨터(7.20%)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한미반도체(042700) 15.50%, 파두(440110) 10.18% 등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