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없거든?' 벨링엄, 비니시우스 유니폼 거절... 유니폼 향방은?

이솔 기자 2024. 3.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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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유니폼을 거절했다.

지난 24일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클럽팀 동료 주드 벨링엄을 마주한 일화가 공개됐다.

 벨링엄과 복도에서 마주한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은 서로 격려하면서 유니폼을 교환했다.

비니시우스와 유니폼을 바꿔 든 벨링엄은 "필요 없는데?"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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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주드 벨링엄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유니폼을 거절했다. 무슨 일일까?

지난 24일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클럽팀 동료 주드 벨링엄을 마주한 일화가 공개됐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에는 30초가량의 영상이 게시됐다. 벨링엄과 복도에서 마주한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은 서로 격려하면서 유니폼을 교환했다. 비록 승패는 갈렸지만, 이날 두 선수는 오래된 친구를 보는 듯 한 유쾌한 장난을 치며 하루를 즐겼다.

비니시우스와 유니폼을 바꿔 든 벨링엄은 "필요 없는데?"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누구에게 유니폼을 줄 것이냐는 잉글랜드 관계자의 질문에 비니시우스는 잠시 침묵했다.

이윽고 선택을 받은 이가 공개됐다. 비니시우스는 '라이스, 라이스'라며 데클런 라이스를 언급했다. 이어 곧 호드리구 또한 벨링엄에게 악수를 청하며 영상은 종료됐다.

데클런 라이스의 SNS에는 아쉽게도 비니시우스의 유니폼 사진은 업로드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35분 17세 신성이자 곧 레알 마드리드의 멤버가 될 엔드릭이 '선배님'들 앞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득점으로 브라질의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브라질은 오는 27일 스페인과의 맞대결로, 잉글랜드는 벨기에와의 맞대결로 각각 3월 친선경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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