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입주 협약 체결…파루 등 11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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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26일 우주산업 11개 기업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한준 LH 사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8개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노스페이스 등 스타트업들은 소형발사체 제작 및 연구개발, 비츠로 넥스텍은 발사체 엔진 개발 등을 수행하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11개 기업이 발사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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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 "우주산업 전진기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6일 우주산업 11개 기업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한준 LH 사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8개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동아알루미늄, 파루 등 8곳과 서면 협약업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우나스텔라, 중앙이엠씨 3곳 등 11개 기업이다.
협약식은 지난 2월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흥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추진' 발표와 3월 14일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 지시사항인 '고흥 국가산단 예타면제 적극 추진' 후속 조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내 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노스페이스 등 스타트업들은 소형발사체 제작 및 연구개발, 비츠로 넥스텍은 발사체 엔진 개발 등을 수행하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11개 기업이 발사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흥 신규 국가산업단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중 발사체 특구로서 한 축을 담당해,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주발사체 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고흥, 울진 국가산단은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중 지방권 최초로 추진하는 예타면제 산단으로 국가경제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추진으로 국가산단 조기 조성과 함께 민간발사장 등 우주발사체 핵심 기반시설 구축 또한 빨라질 것"이라며 "고흥군이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는 2031년까지 1조 60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핵심사업인 국가산업단지는 2030년까지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원에 52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고흥군에서는 조속한 예타면제 추진을 위해 기업 수요 확보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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