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위안화 변동성 반영…1,339.5원 하락 마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떨어진 1,339.5원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339.5원에 개장해 장중 1,334.6원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반납하고 개장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연내 3회 금리 인하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여 환율도 1,330원대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날 장중 7.2위안대까지 올라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위안/달러 환율이 이날 7.0943위안으로 내려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위안화 변동성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1,34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12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7.37원보다 2.25원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