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한라산 수원지서 생산…수질검사 국가공인 인증

장서우 2024. 3.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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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의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생수 부문에서 1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998년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국가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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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의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생수 부문에서 1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998년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된다.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지점에 스며든 빗물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천연 필터인 현무암과 화산송이층을 통과하며 정화되는 과정을 거친다. 겹겹이 쌓인 독특한 지층 구조 덕에 오염 물질이 쉽게 유입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제주삼다수는 최고의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수질 검사를 연간 2만 회 넘게 시행하는데, 이는 환경부가 정한 법적 기준보다 10배 많은 수준이다. 또 취수원 주변의 잠재 오염원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국가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삼다수의 수질 신뢰도와 자체 검사의 공신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작년 6월에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먹는 물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갱신했다. 11월에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품질 경쟁력 우수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삼다수는 국내 생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먹는 물 연구소’를 마련, 지속가능한 수자원과 관련된 광범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취수원 수자원 통합정보시스템(i-SGMS)’을 구축, 강수, 지하수위, 수질 등 지하수 빅데이터에 기반한 취수원 보전 관련 연구도 종합적으로 관리 중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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