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재생에너지 비율 2030년 30%, 2050년 80%로 확대"

장민성 기자 2024. 3. 2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왕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080 햇빛바람 정책패키지'를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서 의장은 "이 정책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 세력과 '기후정치연대'를 구축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3080햇빛바람정책패키지'를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여야 합의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은 오늘(26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하고, 2050년까지는 80%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왕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080 햇빛바람 정책패키지'를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서 의장은 "태양광 및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특히 지난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장은 이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흩어져 있는 탄소 중립 업무를 통합해 기후에너지부로 재편하겠다"며 "계획입지제도를 도입해 재생에너지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입지 확보를 공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에너지 분권 체계 및 주민 소득공유형 재생에너지 체계 강화, 전력망 선제투자 국가책임제, 전기·유류 사용에 따른 탄소 발생에 비용 부과 등도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서 의장은 "이 정책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 세력과 '기후정치연대'를 구축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3080햇빛바람정책패키지'를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여야 합의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장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는 거꾸로 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기후 위기 시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퇴행을 저지하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앞서 22대 국회 입성 후 첫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 의장은 이날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3호 공약으로는 권력 개혁과 관련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 m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