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것이 바로 낭만' ATM 전설 코케, 급여 삭감하며 구단과 재계약..."내 집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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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원 클럽 플레이어 코케가 AT 마드리드와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AT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케는 다음 시즌에도 AT 마드리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코케는 구단과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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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원 클럽 플레이어 코케가 AT 마드리드와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AT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케는 다음 시즌에도 AT 마드리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코케는 구단과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코케는 AT 마드리드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8살 때인 2000년에 AT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약 24년 동안 오로지 AT 마드리드에서만 뛰었다. 유망주 시절에도 코케는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떠나지도 않았다.
코케는 2009/10시즌 마침내 AT 마드리드 1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그는 2011년 12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부임한 후 팀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코케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한 시메오네 감독은 코케를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에 기용했다. 2020/21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세우기도 했다.
코케는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AT 마드리드의 황금기에 일조했다. 그는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4시즌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했다. 코케는 AT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1회 우승을 차지했다.
AT 마드리드만을 바라본 소년 코케는 어느새 팀을 이끄는 리더이자 전설이 되어 있었다. 그는 2019/20시즌부터 팀의 주장을 맡기 시작했다. AT 마드리드에서 626경기에 출전한 코케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다.
코케는 이번 여름 AT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재계약을 맺으면서 구단에 더 오래 머물 수 있게 됐다. 로마노에 의하면 코케는 AT 마드리드에 잔류하기 위해 급여를 낮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코케의 연봉은 세후 800만 유로(한화 약 116억 원)에서 300만 유로(한화 약 43억 원)까지 떨어졌다.
코케는 재계약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AT 마드리드의 황금기다. 이곳을 나갈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내 집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기에 AT 마드리드의 주장이 될 수 있었다는 건 큰 자부심이다. AT 마드리드는 내 인생이다”라며 기뻐했다. 코케는 돈보다 AT 마드리드의 영원한 전설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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