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회사에 마음 뜬 ‘조용한 퇴사자’… 최소한의 일만 한다

고성민 기자 2024. 3.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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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조용한 퇴사’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7%가 현재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연차별로는 8~10년차(57.4%)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5~7년차(56.0%), 17~19년차(54.7%) 순이었다.

조용한 퇴사 중인 이들에게 이유를 묻자, ‘현재 회사의 연봉과 복지 등에 불만족해서’(32.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 자체에 열의가 없어서’(29.8%)와 ‘이직 준비 중’(20.5%)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동료가 조용한 퇴사 중인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65.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아무도 모르게 이직과 사업 등을 준비하다 퇴사하는 ‘계획적인 퇴사형’(56.8%)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친한 동료에게만 얘기하다 퇴사하는 ‘소곤소곤 퇴사형’(27.6%)이 뒤를 이었고, 평소처럼 있다가 갑자기 충동적으로 퇴사하는 ‘충동적인 퇴사형’(11.0%), 평소 퇴사하고 싶음을 여기저기 얘기하다 퇴사하는 ‘시끄러운 퇴사형’(3.6%)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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