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럽특허출원 `톱5` 첫 진입… 반도체·배터리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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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럽 내 특허 다출원 국가 톱 5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삼성과 LG는 중국 화웨이에 이어 나란히 다출원 기업 2, 3위를 차지했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의 특허를 우리나라가 주도했다.
우리나라는 이차전지 등을 포함한 전기기계·장치·에너지, 반도체 분야에서 특허출원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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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럽 내 특허 다출원 국가 톱 5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삼성과 LG는 중국 화웨이에 이어 나란히 다출원 기업 2, 3위를 차지했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의 특허를 우리나라가 주도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유럽특허청(EPO)이 발표한 '특허지수 2023'에서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유럽특허청에 특허출원한 국가 중 다출원 국가 상위 5개국에 포함됐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유럽특허청에 1만2575건의 특허를 출원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21%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
1위는 4만8155건의 특허를 출원한 미국이었다. 독일(2만4966건), 일본(2만1520건), 중국(2만735건), 한국(1만257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기업에는 중국 화웨이(5071건), 삼성(4760건), LG(3498건), 퀄컴(3275건), 에릭슨(1969건) 등의 순이었다. 한국과 미국, 독일은 각각 2개 기업이 상위 10개 기업에 포진했다.
우리나라는 이차전지 등을 포함한 전기기계·장치·에너지, 반도체 분야에서 특허출원로 2위를 차지했다. 배터리의 경우 LG는 1위, 삼성 3위, SK 5위 등 3개 기업이 상위 5개 기업에 포함돼 우리나라 기업이 배터리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미국(974건), 한국(879건), 중국(705건) 등이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세계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기술에 대한 권리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우리 기업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특허청은 빠른 고품질 심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럽특허청 등 해외 지식재산기관과 심사분야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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