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어머 부딪쳤나봐!"…옆 차선에서 질주하는 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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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에서 타조가 돌아다니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해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무사히 포획했습니다.
이 타조는 4살짜리 수컷으로, 이날 오전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는데, 한 달 전 부부였던 암컷을 병으로 떠난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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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쟤 어디서 나왔어? 어머 어떡해 쟤]
오늘(26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에서 타조가 돌아다니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차선을 따라 달리다 갑자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와 질주하기도 했는데
[어머어머 박았다 박았다]
그러다 달려오던 트럭과 부딪쳐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타조는 곧바로 일어나 찻길을 따라 다시 달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해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무사히 포획했습니다.
타조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이 소동으로 다른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타조는 4살짜리 수컷으로, 이날 오전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는데, 한 달 전 부부였던 암컷을 병으로 떠난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 : 김민정, 화면제공 : 시청자 이예은·최혜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영상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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