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 없는 비수마" 불안해!...No.6 찾는 토트넘→"여름에 영입 유력"

한유철 기자 2024. 3. 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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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여름 이적시장 때 No.6 미드필더를 찾을 예정이다.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에데르송은 토트넘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름이다. 비수마가 있지만, 그는 일관성이 없다. 이전에는 아주 좋은 선수였지만 부상과 퇴장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벤탄쿠르 역시 부상이 잦다. 팀에 돌아오긴 했지만 아직 최고 수준까지 폼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때 6번 역할의 선수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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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는 여름 이적시장 때 No.6 미드필더를 찾을 예정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어느 정도 리빌딩에 성공했다.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등 베테랑들이 떠나며 다소 우려를 샀지만 손흥민을 중심으로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이 조화를 이뤘다.


성적도 자연스레 따라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은 'New 토트넘'으로서 다른 구단들에 위협이 됐고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빅 클럽들이 이들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리그 초반엔 무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도 높였다.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도 탁월했다. 손흥민은 톱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제임스 메디슨은 오랫동안 채우지 못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미키 반 더 벤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탄탄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 역시 요리스의 향수를 지웠다. 이외에도 데스티니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 사르 등이 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하진 않다. 시즌을 치를수록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성적도 조금씩 떨어졌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고 리그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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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더욱 일관적인 경기력을 펼치기 위해선 약점이 되는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풀백 뎁스와 함께 중원도 보강이 필요하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이브 비수마와 사르의 조합이 빛을 발했지만, 비수마는 꾸준히 그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는 맞지 않아 후보로 전락했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잦은 부상이 문제다.


이에 토트넘은 중원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탈란타의 에데르송을 타깃으로 삼았다.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에데르송은 토트넘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름이다. 비수마가 있지만, 그는 일관성이 없다. 이전에는 아주 좋은 선수였지만 부상과 퇴장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벤탄쿠르 역시 부상이 잦다. 팀에 돌아오긴 했지만 아직 최고 수준까지 폼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때 6번 역할의 선수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데르송은 충분히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 현재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으며 컵 대회 포함 36경기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공수 양면으로 고른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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