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감리회 상대 징계무효확인 소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출교 처분을 받은 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징계 취소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목사는 2020년 12월8일 제3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하는 의식을 집례했다는 등의 이유로 작년 연말 교회 상급 단체인 경기연회 일반재판위원회로부터 출교 판결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출교 처분을 받은 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징계 취소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목사는 26일 서울중앙지법에 이 같은 내용의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
이 목사는 2020년 12월8일 제3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하는 의식을 집례했다는 등의 이유로 작년 연말 교회 상급 단체인 경기연회 일반재판위원회로부터 출교 판결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행위가 교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상소했으나 경기연회는 지난 4일 상소를 기각하면서 출교 처분이 확정됐다. 이 목사는 면직과 함께 신자 지위도 박탈당했다.
이 목사는 앞서 2019년 8월31일 열린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도 성소수자에 대한 축복식을 집례해 교단 내부에서 기소돼 2022년 정직 2년 처분을 받은 적 있다. 이 목사는 이에 대해서도 법원에 징계 무효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술 더 마신’ 전략 통했나?
- 구역질 중 목에서 나온 지독한 ‘알갱이’… 입냄새의 ‘주범’ 편도결석 [건강+]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제주가 중국 섬이 된다고?”…외신도 지적한 한국의 투자 이민 실태 [수민이가 화났어요]
- “껌 자주 씹었는데”… 대체감미료 자일리톨의 건강 위협설 [건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