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탈당, 민주당원에 상처됐다면 죄송… 대의 위해 노력"

김지은 기자 2024. 3. 26.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에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향해 사과했다.

김 후보는 2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 탈당과 관련 "나름 정치인으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 한 행동이지만,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며 "방법상의 차이를 넘어 대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미래 세종갑 김종민 후보. 대전일보DB

4·10 총선에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향해 사과했다.

김 후보는 2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 탈당과 관련 "나름 정치인으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어 한 행동이지만,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며 "방법상의 차이를 넘어 대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최근 민주당 이영선 후보 공천이 취소됐고, 남은 후보는 새로운미래와 국민의힘밖에 남지 않았다"며 민주당 지지층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김 후보는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큰 충격을 받았고 저한테 표를 달라고 말씀드리기 미안한 상황"이라며 "김종민이라도 잘 해서 국민의힘을 꺾으라는 분도 있고 탈당해서 너무 속상해 표 주는 것은 생각해보겠다는 분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싫어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에서 벗어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더 잘해보고자 한 거다"며 "윤 정권을 심판해 나라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은 같으며 방법상 차이를 넘어 대의를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후보였던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로 세종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