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폭력 호소하던 20대 추락사…남자친구 스토킹 혐의 구속

유영규 기자 2024. 3.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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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폭력을 호소하던 20대 여성이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0대 남자친구를 구속했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숨진 20대 여자친구 B 씨에게 상습적으로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B 씨는 이러한 이유로 A 씨를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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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폭력을 호소하던 20대 여성이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0대 남자친구를 구속했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숨진 20대 여자친구 B 씨에게 상습적으로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A 씨는 B 씨의 집을 계속해서 찾아가거나, 반복적으로 연락했습니다.

B 씨는 이러한 이유로 A 씨를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7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B 씨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현장에 B 씨와 같이 있었습니다.

B 씨가 생전 교제 폭력을 호소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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