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저거 박았다‥뛴다 뛴다!" 성남서 난데없는 '타조 소동'

이동경 tokyo@mbc.co.kr 2024. 3.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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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에서 타조가 돌아다니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제보자] "어, 이게 뭐냐? 어디서 나온 거야 와…"

갑자기 튀어나온 타조가 중앙선을 넘나들어 다니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과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택시기사] "어우! 저거 박았다 박았다 (어떻게 해) 뛴다 뛴다…"

영상을 보내온 한 시민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있었다"며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교통정체가 있어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타조가 도로에 다니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해, 오전 열 시 반쯤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발견해 포획했습니다.

타조 소동으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타조는 오늘 오전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고, 지금은 해당 생태체험장으로 반환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공동 대응을 벌여 타조를 포획했다"며 "이로 인한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347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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