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사장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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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제네시스의 영역을 고성능 모델까지 확장해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고성능 모델 콘셉트카 'GV60 마그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제네시스 마그마는 새로운 챕터를 위한 넥스트 스텝"이라며 "고성능은 럭셔리의 영역을 한 단계 위로 높일 수 있는 부분으로 럭셔리 브랜드가 꼭 도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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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제네시스의 영역을 고성능 모델까지 확장해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고성능 모델 콘셉트카 'GV60 마그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제네시스 마그마는 새로운 챕터를 위한 넥스트 스텝"이라며 "고성능은 럭셔리의 영역을 한 단계 위로 높일 수 있는 부분으로 럭셔리 브랜드가 꼭 도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 참석한 이상엽 부사장도 "제네시스가 지난 8년간 럭셔리 DNA를 구축했다면 (공개한 콘셉트카는) 브랜드의 확장성과 미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판매 목표도 언급했다. 송민규 제네시스 부사장은 "(고성능 모델은)내년 출시 계획으로 전체 판매량의 10% 비중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름을 마그마로 쓸지는 아직 결정을 못 했고,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모터스포츠 참여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과 관련, 장재훈 사장은 큰 틀의 변화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글로벌 전동화 속도가 둔화하지만 궁극적으로 가야 할 길"이라면서 "파워트레인 변화는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수출 비중을 늘려 2025년이 지나면 수출 비중이 절반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송민규 부사장은 "현재 제네시스는 연간 22만~23만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럭셔리 10위권을 유지 중"이라며 "올해 수출 비중은 47%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내년 이후에는 수출이 절반 이상을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미국서 제품과 디자인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포지셔닝을 잘했다"며 "앞으로 환경이 변해도 발전 가능성은 있다. 미국서 제네시스 전용 딜러십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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