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인 두산에너빌 부회장 “무탄소에너지 사업 성과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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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26일 "무탄소 에너지 사업 성과를 본격 확대해 더 큰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제6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무탄소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며 "수소, 해상풍력, 원자력 등 무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모든 기술과 제작 역량을 토대로 올해는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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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신사업 지속 발굴하고 사업화 가속”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26일 “무탄소 에너지 사업 성과를 본격 확대해 더 큰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제6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무탄소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며 “수소, 해상풍력, 원자력 등 무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모든 기술과 제작 역량을 토대로 올해는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도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4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 과제로 ▷무탄소 에너지 사업 성과 확대 ▷신사업 지속 발굴 및 사업화 가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무탄소 에너지 사이클 구축에 원자력, SMR(소형모듈원자로), 해상풍력,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사업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기기 제작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며 지난해 설립한 신재생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과도 유관사업 시너지를 적극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또한 “시장 트렌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회사의 소재, 제품, 서비스 역량과의 시너지를 창출한 고수익 신사업을 가속화하겠다”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 3차원(3D)프린팅으로 알려진 적층제조(AM) 사업 등의 본격 추진을 예고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주총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과 각종 엔진/추진체 보조기기류 부분품 제작, 정비,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이에 대해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발전용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항공용 엔진 국산화 개발사업에 참여 중이며 핵심소재와 부품 제작을 위한 기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제6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박상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내이사 재선임 ▷이은항 전 국세청 차장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가결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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