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샌디에이고, 시애틀에 1-4 패배..시즈 부진-마쓰이 1실점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시애틀에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3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4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시범경기 10패(9승)째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딜런 시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즈는 서울 시리즈 LG 트윈스와 연습경기 이후 처음이자 샌디에이고 이적 후 시범경기 첫 마운드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김하성(SS)-주릭슨 프로파(LF)-루이스 캄푸사노(C)-타일러 웨이드(3B)-잭슨 메릴(C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시애틀은 브라이스 밀러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J.P. 크로포드(SS)-훌리오 에르난데스(CF)-호르헤 폴랑코(2B)-미치 가버(DH)-칼 랄레이(C)-미치 해니거(RF)-도미닉 캔존(LF)-타이 프랜스(1B)-루이스 우리아스(3B)로 구성됐다.

양팀은 3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시애틀은 3회초 프랜스의 안타, 크로포드와 로드리게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폴랑코가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균형을 깼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1사 후 웨이드가 볼넷, 메릴이 안타로 출루해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보가츠가 땅볼로 웨이드를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시애틀은 4회초 1사 후 캔존의 3루타, 프랜스의 적시타로 1점을 얻어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9회초 벤 윌리엄슨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시애틀 선발 밀러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밀러에 이어 코디 볼튼이 0.1이닝, 브렛 더 거스가 0.2이닝, 안드레스 무노즈가 1이닝, 개이브 스파이어가 1이닝, 라인 스타넥이 1이닝, 트로이 테일러가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4이닝 3실점의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시즈에 이어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이닝, 스티븐 코렉이 1이닝, 조니 브리토가 1이닝, 마쓰이 유키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사진=김하성/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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