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슬기 “덱스 배우 데뷔 응원, 한 작품에서 만난다면…” (피라미드게임)[EN:인터뷰④]

[뉴스엔 하지원 기자]

신슬기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에 함께 출연한 덱스를 언급했다.

3월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피라미드 게임' 신슬기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슬기는 '솔로지옥2' 멤버들이 '피라미드 게임' 시사회에 와줬다며 "예능에서의 해맑은 모습이 안 나왔다고 '같은 사람인지 몰랐다'고 해주더라. 되게 고마웠다. 촬영한 지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계속 연을 이어가는 게 감사하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했던 덱스도 배우 데뷔를 앞둔 상황. 신슬기는 "응원하고 있다"며 "다음에 작품에서 만나면 신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덱스는 '솔로지옥2'에서 신슬기와 커플 성사가 불발된 후 미련 있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신슬기는 "(언급해 주는 게) 고맙다"면서 "촬영할 때 감정에 충실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방송 그대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설정을 모방한 따돌림 현상이 학교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너무 놀랐고 안타까웠다. 이 드라마 자체가 폭력이 소재지만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헤쳐 나가고 부조리한 게임을 어떻게 파괴하고 부수는지가 중점인 작품이다. 실제로도 그런 장면을 촬영할 때 무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슬기는 "로맨틱 코미디도 도전해 보고 싶고 사극도 해보고 싶다"며 "도아는 감정을 절제하는 역할이었고, 난 감정이 다 드러나는 편이다. 도아랑 정반대로 감정이 풍부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