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화에 나서주길…전공의 복귀 설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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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를 향해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 여러분,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는 북한 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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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를 향해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아,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계에 정부와의 대화에 호응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부터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게 설득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 여러분,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랍니다.]
이어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며 늘어난 정원 2천 명을 비수도권에 중점 배정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대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4월 중 의학교육 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조만간 발족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서 함께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천안함 피격사건 14주기를 맞아 국가와 국민을 지키다 산화한 46 용사와 수색작전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를 잊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는 북한 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국무회의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과정에서 북한에 잡힌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물망초 배지를 착용하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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