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유기질비료 94만포 농가공급…21억2천만원 투입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군이 올해 당초사업비와 군비 등 총 2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총 94만포를 지역 농가에 공급한다. 토양환경 보존과 친환경적 농업육성을 위해서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배정한도 초과로 당초사업비 공급 대상자에서 제외된 2379농가를 위해 군비 10억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은 당초사업비 대상자 45만포 외에 군비 추가 확보에 따른 49만여포의 유기질비료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 2종 등 총 5종이다.

유기질비료는 종류와 등급에 따라 20㎏ 한 포 기준 최대 22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지순환 소장은 "지속적인 유기질비료를 통해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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