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눈빛에 투지까지 넘친다…한화 하주석, 올해엔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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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달라졌어요. 올해 잘할 겁니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한화 이글스 관계자에게 하주석(한화)에 대해 물어보자 돌아온 답변이었다.
한화 입장에서는 하주석이 많은 경기를 나서고, 이도윤이 그 뒤를 받치며 경험을 쌓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
과연 하주석은 올해 반등해 한화의 내야 수비를 지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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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달라졌어요. 올해 잘할 겁니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한화 이글스 관계자에게 하주석(한화)에 대해 물어보자 돌아온 답변이었다. 과연 하주석은 올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덕수중-신일고 출신 하주석은 우투좌타 유격수다. 공, 수, 주에서 모두 무난한 실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은 그는 지난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한화에 호명될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좀처럼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하주석은 더그아웃에 들어와 욕설과 함께 헬멧을 집어 던졌다. 이 헬멧에 당시 한화 수석코치였던 웨슬리 클레멘트 코치가 머리를 맞기도 했다.
그해 말에는 더 큰 대형 사고를 쳤다. 대전 동구 모처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 이로 인해 그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0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 기간이 끝난 지난해 중반 1군에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23시즌 성적은 25경기 출전에 타율 0.114(35타수 4안타) 2타점이었다.
절치부심한 하주석은 그 누구보다 바쁘게 이번 비시즌을 보냈다. 미야자키 교육리그와 마무리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 발전에 힘썼다. 그 결과 그는 스프링캠프 기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최원호 한화 감독으로부터 주전 유격수로 낙점 받았다.
23일부터 24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개막 2연전에서도 하주석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다. 3회초 선두타자로 출격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친 뒤 득점까지 올렸으나, 4회초 무사 만루에서 투수 땅볼에 그치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득점이었다.
여기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 2자책점)의 제구 난조까지 겹치며 한화 역시 2-8로 무릎을 꿇었다. 다만 이 경기에서도 2회말 2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내야를 빠져나가는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하주석이다.

이후 5회초에도 좌전 안타를 친 그는 7회초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9회초 다시 날카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좌중월 2루타를 때려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한 뒤 득점까지 성공한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4타수 3안타 1득점. 하주석의 활약과 더불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요나단 페라자(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쐐기 3점포의 주인공 채은성(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수훈을 앞세운 한화는 8-4로 LG를 꺾고 개막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었다.
내야 수비의 지휘관으로 불리는 유격수는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한 포지션이다. 한화 입장에서는 하주석이 많은 경기를 나서고, 이도윤이 그 뒤를 받치며 경험을 쌓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 과연 하주석은 올해 반등해 한화의 내야 수비를 지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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