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2주 내 결과 나와

조을선 기자 2024. 3.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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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입지 지도 컨설팅은 군사, 해양 환경, 선박 항행 등 정보가 종합적으로 담긴 '해상풍력 입지 지도'를 기반으로 신청자가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적합한 곳인지 안내하는 정부 서비스입니다.

산업부는 향후 사업자가 발전 허가를 신청할 때 현행 '해상풍력 입지 컨설팅' 결과 외에도 새로 도입된 '해상풍력 입지 지도 컨설팅' 결과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해 한층 더 원활한 해상풍력 발전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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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수면을 사용 중인 해상풍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6일)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가능한 해역인지를 일차적으로 분석하는 '해상풍력 입지 지도 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상풍력 입지 지도 컨설팅은 군사, 해양 환경, 선박 항행 등 정보가 종합적으로 담긴 '해상풍력 입지 지도'를 기반으로 신청자가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적합한 곳인지 안내하는 정부 서비스입니다.

산업부는 한국에너지공단을 창구로 활용해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사업자의 신청부터 결과 제공까지 2주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려는 사업자는 산업부를 통해 '해상풍력 입지 컨설팅'을 받아야 발전 허가 신청을 할 수 있는데, 관계 부처 의견을 구해야 해 결과가 나오는 데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산업부는 향후 사업자가 발전 허가를 신청할 때 현행 '해상풍력 입지 컨설팅' 결과 외에도 새로 도입된 '해상풍력 입지 지도 컨설팅' 결과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해 한층 더 원활한 해상풍력 발전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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