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車 헬스케어, 주행거리 확인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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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원격 진료가 주목받으면서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차계부를 작성해 지금까지의 주행거리, 소모품 교체 기록, 주유비 등을 꼼꼼하게 기록해 두면 자동차 관리가 한결 편해진다.
주행거리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고, 자동차 정비 명세나 주유비 지출 역시 손쉽게 기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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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게도 헬스케어의 계절이다. 사람의 몸과 같이 자동차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자동차의 상태를 제때 진단하고, 그에 따라 부품을 교체하거나 손질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차봇모빌리티는 “자동차 헬스케어의 시작은 주행거리 확인”이라며 “주행거리가 길수록 차량의 각종 기계부품이나 엔진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흔히 자동차의 주행거리는 ‘지금까지 움직여 간 거리의 합산’을 의미한다. 다른 표현으로는 ‘적산거리’라고도 한다. 주행거리는 ‘일정한 속도로 움직일 때 갈 수 있는 전체 거리’를 뜻하기도 해 이때는 오해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주행 가능 거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주행거리는 자동차 휠의 회전수에 따른 주행거리계(ODO)로 측정한다. 자동차 주행거리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소모품 교체 주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안전하게 운행하려면 소모품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교체하고 적절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소모품 교체 시기를 가늠하는 기준이 곧 주행거리다.
흔히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개월마다 특정 소모품을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만을 기준으로 소모품을 교체하는 방식은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 사람마다 자동차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30분씩 자동차를 모는 사람과, 하루 4시간 이상 운전하는 사람의 소모품 교체 주기는 같을 수 없다.
하지만 운전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해도 오래된 소모품은 결국 교체해야 한다. 즉 소모품 교체를 할 때는 주행거리와 시간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중고차를 거래할 때도 연식과 더불어 주행거리가 자동차의 감정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소모품 교체 주기를 보자면 통상 에어컨 필터는 5000km마다 또는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한다. 자동차의 대표적인 핵심 부품이라 할 수 있는 타이어는 6만km마다 또는 36개월마다 교체해야 한다.
소모품마다 교체 주기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개인이 꼼꼼하게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차계부를 작성해 지금까지의 주행거리, 소모품 교체 기록, 주유비 등을 꼼꼼하게 기록해 두면 자동차 관리가 한결 편해진다. 유류비와 내 차 연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주요 부품을 언제 교체해야 할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엑셀 등을 이용해 차계부를 직접 작성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운전자들을 위해 ‘내 차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행거리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고, 자동차 정비 명세나 주유비 지출 역시 손쉽게 기록 가능하다.
특히 현대 커넥티드카 이용자가 차봇 애플리케이션에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마이 제네시스’ 계정을 연동하면 기존에 수집된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주행거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상태 정보”라며 “차봇 앱과 함께 차계부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건강한 운전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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