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뽑는데 807명 몰려…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 5·6급 경쟁률 16.1대1

누리호 3차 발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5월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 선발 접수 결과 경쟁률이 16.1:1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지난 3월 18일 접수를 시작해 3월 25일 마감한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접수결과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했으며 평균경쟁률이 16.1:1이라고 밝혔다.
 
직급별로 선임연구원(5급)은 22명 모집에 415명이 응시하여 평균 18.9:1의 경쟁률을 보였다. 6급 연구원의 평균경쟁률은 13.1:1, 7급 연구원은 14.7:1로 나타났다.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4월초 서류전형을 거쳐 서류전형 합격자를 4월 8일 발표할 계획이다. 4월 18, 19일엔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합격예정자 발표는 5월 10일 우주항공청 및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아울러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해 실시하는 임기제공무원 후보자 수요조사는 4월 15일까지 진행하며, 5월 이후 서류‧면접 등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이창윤 1차관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개청 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 제공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