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1%대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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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들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05포인트(1.17%) 오른 2769.6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해 점차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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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05포인트(1.17%) 오른 2769.6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해 점차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67억원, 560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298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 증시는 금리 불확실성이 걷혔음에도 이번 주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1%, S&P500은 0.31%, 나스닥은 0.27%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도달하지 못했던 2,700선을 빠르게 돌파하면서 일부 시장 참여자가 속도 부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의 완만한 경기 둔화, 중장기적인 AI 모멘텀 등 연초 이후 외국인의 바이코리아를 이끈 요인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9%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12월29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8만원 선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4.55% 오른 1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7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반도체 종목은 그간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지난 22일부터 2거래일 연속 조정 흐름을 보이다 이날 반등했다.
이 밖에도 기아(1.79%) 현대차(0.84%) 셀트리온(1.01%) POSCO홀딩스(0.12%) 삼성SDI(0.21%)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7포인트(0.75%) 오른 920.5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20%) 오른 915.49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날 장중 91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910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9월 이후 약 반년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6억원, 31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52%) 에코프로(0.16%) HLB(7.49%) 알테오젠(2.81%) 리노공업(0.41%) 신성델타테크(1.22%)는 상승했다. 반면 HPSP(-2.59%) 엔켐(-1.99%) 레인보우로보틱스(-0.16%)는 하락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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