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아바타와 함께' 파리서 열린 한국 패션쇼

곽상은 기자 2024. 3.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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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속 아바타 모델과 현실의 실제 모델이 런웨이에 함께 올라 의상을 소개합니다.

패션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손잡고 신개념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가상현실을 접목한 패션쇼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 10명의 의상이 프랑스 패션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패션쇼의 배경 음악은 한국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 씨가 AI 음악 창작 기업과 협업을 통해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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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속 아바타 모델과 현실의 실제 모델이 런웨이에 함께 올라 의상을 소개합니다.

패션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손잡고 신개념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가상현실을 접목한 패션쇼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 10명의 의상이 프랑스 패션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라파엘 산체/인플루언서 : 새로웠고,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몰랐던 디자이너들을 새로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패션쇼의 배경 음악은 한국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 씨가 AI 음악 창작 기업과 협업을 통해 완성했습니다.

[크리스텔 카지 니콜로/프랑스 의상조합 팀장 : 한국의 디지털 게임 기술과 패션을 접목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처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함께 국내 디자이너들의 패션을 가상현실에서 소개했는데, 앞서 지난해 10월 6주간 진행한 관련 행사엔 330만 명 가까운 메타버스 이용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이용자의 비중은 95%에 달했습니다.

[서희선/한국콘텐츠진흥원 부장 :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데, 이분들이 향후 패션 산업 이용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한국 패션을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드라마, 영화 등에 비하면 유럽 시장 내 이른바 K 패션의 인기는 아직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식 기술을 접목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다 보면, 콧대 높은 유럽 패션 시장의 문도 열릴 거라고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취재 : 곽상은 / 영상편집 : 정용화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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