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손준호, 계속 울더라"…박문성이 대신 전한 속사정

김도균 기자 2024. 3. 26.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축구계 부패 수사 과정에서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박 위원은 또 "본인에게 물어보니 모든 과정은 끝났다고 한다. 다시는 중국 안 가도 되고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는데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것"이라며 손준호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축구계 부패 수사 과정에서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손준호와 관련된 재판이 종결된 것인지나 유무죄 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박문성 해설위원을 통해 그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박 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달수네라이브'에서 "본인에게 물어보니 모든 과정은 끝났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손준호 귀국 소식을 전했는데, 이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받았더니 손준호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받자마자 손준호 선수가 울었다면서 "계속 울면서 고맙다고 많은 사람들이 신경 써주고 관심 가져주고 잊지 않아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미 지난주 석방이 됐었는데, 비행기 타고 한국에 내릴 때까진 또 잡혀갈까 봐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었다는 긴박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 위원은 또 "본인에게 물어보니 모든 과정은 끝났다고 한다. 다시는 중국 안 가도 되고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는데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것"이라며 손준호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중국 프로팀에서 활동하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돼 이후 형사 구류돼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 유튜브 '달수네라이브',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