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사칭 광고 확산…네이버, 신고 창구 개설 추진

조을선 기자 2024. 3. 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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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인터넷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웹사이트와 신고센터,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에 유명인 사칭 광고와 관련한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신속히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유명인 사칭 피해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사칭 계정이 개설한 네이버 밴드를 일괄적으로 제재하는 등 징계 기준을 강화하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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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사·유명인 사칭 광고 사이트

네이버가 연예인 등 유명 인사와 SNS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유명인 사칭 광고에 대한 신고 창구를 개설합니다.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인터넷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인터넷 캠페인' 웹사이트와 신고센터,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에 유명인 사칭 광고와 관련한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신속히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사칭 광고 관련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고객센터의 도움말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밴드 활동 정책


앞서 네이버는 유명인 사칭 피해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사칭 계정이 개설한 네이버 밴드를 일괄적으로 제재하는 등 징계 기준을 강화하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유명인 사칭 투자로 시작해 밴드로 유입되는 경우와 밴드 내에서 유명인의 이름을 사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등 사칭 투자를 유도하는 사례가 감지되는 즉시 징계 조치됩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유명인 사칭을 포함한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피해 건수는 지난해 9월부터 넉 달간 1천 건이 넘었으며 피해액은 1천200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사진=웹사이트 캡처, 네이버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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