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밑에서 뛰면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맨시티 레전드 아구에로의 고백

남정훈 2024. 3. 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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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수년간 활약한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이 위르겐 클롭 팀에서 뛰고 싶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활약으로 맨시티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첫 시즌부터 48경기 30골 8도움을 하며 팀을 이끌었고 특히 그리고 리그 우승이 걸린 QPR과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EPL 역사에 남을 순간을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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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구에로는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수년간 활약한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이 위르겐 클롭 팀에서 뛰고 싶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활약으로 맨시티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첫 시즌부터 48경기 30골 8도움을 하며 팀을 이끌었고 특히 그리고 리그 우승이 걸린 QPR과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EPL 역사에 남을 순간을 만들게 된다. 엄청난 역전골을 만들며 팀에 44년 만의 EPL 우승을 안겨주었다.

그 이후 2012/13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0/21 시즌까지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맨시티에서만 통산 390경기 260골 73도움을 하며 맨체스터 시티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프리미어 리그 외국인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44년 만의 극적인 리그 우승을 포함한 PL 5회 우승 및 총합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이끌며 10년간 구단의 레전드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구에로는 현역 시절 과르디올라의 라이벌인 클롭 밑에서 뛰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9년 만에 리버풀을 떠나는 클롭에 대해 아구에로는 ‘스테이크’와의 인터뷰에서 “클롭은 리버풀을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확실히 끌어올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클롭은 리버풀의 플레이 스타일을 더욱 공격적이고 강렬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고 클롭은 이 공격적인 사고방식에 적응하도록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가 그리울 것이지만 그는 자신의 선택을 했고, 그것을 존중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훌륭한 감독은 많은 귀중한 것을 가르쳐 준다. 클롭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은 분명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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