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여친 폭행' 긱스, 2024 EPL 명예의 전당 후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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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6일(한국시간) 2024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15명을 공개했다.
ESPN은 "앞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토니 애덤스, 이언 라이트는 구금형 기록이 있음에도 선정됐다. 존 테리도 인종차별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징계를 받았지만, 올해에도 후보에 포함됐다"면서 "프리미어리그는 긱스의 탈락 기준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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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6일(한국시간) 2024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15명을 공개했다. 2021년 처음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지만, 긱스는 4년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긱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다.
199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4년까지 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통산 프리미어리그 13회 우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632경기에 출전해 역대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통산 109골 162어시스트.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를 기준은 충족했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선정 기준은 한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 200경기 이상 출전,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이상, 프리미어리그 100골 이상 등이다. 기준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후보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사생활이 긱스의 발목을 잡았다. 현역 시절부터 연이은 불륜 스캔들로 말썽을 부렸던 긱스는 은퇴 후 여자친구 폭행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ESPN은 "앞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토니 애덤스, 이언 라이트는 구금형 기록이 있음에도 선정됐다. 존 테리도 인종차별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징계를 받았지만, 올해에도 후보에 포함됐다"면서 "프리미어리그는 긱스의 탈락 기준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는 솔 캠벨, 레스 퍼디낸드, 다비드 실바, 마이클 캐릭, 로비 파울러, 테리, 앤디 콜, 에덴 아자르, 야야 투레, 저메인 데포, 개리 네빌, 에드윈 판데르사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마이클 오언, 네마냐 비디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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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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