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형제가 빅리그에서 같이 뛸까... ‘日 에이스’ 쿠보 동생, 스페인에서 맹활약

남정훈 2024. 3. 26.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보 다케후사의 동생인 쿠보 에이지가 스페인 유소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베트남 매체 'Z뉴스'는 25일(한국 시간) "쿠보 에이지는 시즌 초반 이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보 에이지는 자신의 예전 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청소년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현재 팀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보다 더 좋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쿠보 다케후사의 동생인 쿠보 에이지가 스페인 유소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베트남 매체 ‘Z뉴스’는 25일(한국 시간) ”쿠보 에이지는 시즌 초반 이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 생인 쿠보 에이지는 형 쿠보 다케후사 보다 6살 어리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유소년 경험을 한 뒤 2019년 형을 따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해 여름 쿠보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계약을 맺으면서, 에이지 역시 형과 함께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팀으로 향했다.

현재 쿠보 에이지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그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형인 쿠보와 같이 기술적인 능력이 뛰어나며 프로페셔널한 훈련 태도로 인해 구단의 전문가와 코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윙어인 형과 달리 중앙 미드필더인 쿠보 에이지는 형이 예전에 자주 들었던 것처럼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1군에서 뛸 가능성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쿠보 에이지는 자신의 예전 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청소년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현재 팀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보다 더 좋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는 빠르게 1군 무대를 경험시켜 주는 경향이 있다. 형인 쿠보 다케후사는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뒤 팀의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44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해 팀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해 이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활약도 엄청나다. 1라운드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으며 곧바로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는 첫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4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4경기에서 모두 공식 MOTM으로 선정됐다.

그는 22경기 7골 3도움으로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와 2029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쿠보 에이지가 자신의 실력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1군에서 뛰게 된다면 쿠보 형제는 아시아 최초로 형제가 쌍으로 유럽 빅리그 안에서 팀 동료가 될 수 있게 된다.

사진 = 프로퓨처스타스, Z뉴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