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로 시뻘건 불기둥…주택 화재로 40대 온몸 화상

최승훈 기자 2024. 3. 26. 0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25일) 저녁 7시 반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남성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LPG 난로나 휴대용 가스버너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 평택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지붕 위로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아 어떡해 우리 집이… 위험해요, 위험해.]

어제(25일) 저녁 7시 반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남성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택 전체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은 1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LPG 난로나 휴대용 가스버너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강원 원주시 무실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1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철재 컨테이너와 샌드위치 패널 사무실 등 건물 2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

어젯밤 11시 11분쯤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단독주택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1개 동과 가재도구를 태워 7,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영상제공 : 경기소방본부·강원소방본부·시청자 김종현)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