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야권 후보, 세네갈 대선 승리…'과반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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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 연대 후보인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44)가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는 세네갈 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파예 후보가 약 53.7%, 여권 후보인 아마두 바(62) 전 총리는 36.2%를 득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마키 살 현 대통령의 집권당 공화국연합당(APR) 후보인 바 전 총리는 이날 파예 후보에게 전화해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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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예 후보, 역대 최연소 대통령으로 취임 예정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 연대 후보인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44)가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는 세네갈 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파예 후보가 약 53.7%, 여권 후보인 아마두 바(62) 전 총리는 36.2%를 득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세네갈 대선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를 치르는데, 이 득표율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단판 승부로 끝나게 됐다.
AFP는 1960년 세네갈이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보통선거로 치러진 대선 투표에서 야당 후보가 1차 투표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마키 살 현 대통령의 집권당 공화국연합당(APR) 후보인 바 전 총리는 이날 파예 후보에게 전화해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살 대통령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파예 후보는 해산됐으나 유력 야당으로 평가받는 파스테프(PASTEF)가 포함된 야권 연대 후보로 뛰었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사법부 비판 등의 혐의로 구금됐었지만 근래 통과된 일반 사면법에 따라 지난 14일에 석방된 뒤 이번에 대선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파예 후보는 취임 시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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