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이스라엘, 수일내 라파 지상전 조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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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수일 안에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격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임박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는 조짐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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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수일 안에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격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임박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는 조짐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수일 내에 그것(지상전)이 일어날 것으로 감지되는 것도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또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에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데 반발한 이스라엘이 고위급 협의팀의 방미를 취소한 데 대해 "다소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의가 휴전을 강제하는 것이 아닌, 일종의 '구속력 없는 결의'에 해당한다면서 "하마스를 추적하는 이스라엘의 능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번 결의안 기권이 "정책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 총리실이 그럴 필요가 없는 시점에 (미국과 이스라엘 간에) 이견이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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