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내 中 비전프로 출시"…위기탈출 카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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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통해 반전을 노립니다.
현지시간 25일 CNBC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팀 쿡 CEO는 올해 안에 비전 프로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지난 2월 출시한 MR 헤드셋으로, 현재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쿡 CEO는 출시 당시 비전 프로와 관련해 아이폰의 혁신을 이을 제품이라며 '공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애플이 2015년 애플 워치를 출시한 이후 9년 만에 놓은 신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국 시장은 애플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은 애플을 키워온 원동력으로도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3%나 추락했고,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해온 아이폰 역시 이례적인 할인 전략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6주간 판매량은 4분의 1가량 쪼그라들었습니다.
이에 애플은 중국 대표 검색기업 바이두의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쿡 CEO는 중국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확대 의사를 밝히며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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