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으로 100억대 부당 이득' 유진투자증권 전 이사 등 2명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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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에프씨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전 유진투자증권 이사와 에스에프씨 실소유주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들이 2017년 하반기부터 주가 조작을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유진투자증권 이사의 직속상관이었던 전 유진투자증권 상무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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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에프씨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전 유진투자증권 이사와 에스에프씨 실소유주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들이 2017년 하반기부터 주가 조작을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8년 초 에스에프씨가 투자한 해외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호재성 정보가 퍼지고, 당시 2천원 대였던 에스에프씨 주가가 두 달 사이 네 배 가까이 폭등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이 보유하던 주식을 팔아 11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유진투자증권 이사의 직속상관이었던 전 유진투자증권 상무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26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327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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