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매치’ 원창묵 vs 박정하 3%p차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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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어 '리턴 매치'가 펼쳐지는 원주갑 선거구에선 여야 후보간 초박빙 승부가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 44%,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41% 지지율을 보였다.
50대에선 원 후보가 51%, 박 후보가 41%를 받았다.
원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83%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한 반면, 16%는 선거 당일 상황에 따라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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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20~40대·박 60대 이상 우위
여권 지지자 후보 충성도 높아
2022년 6월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어 ‘리턴 매치’가 펼쳐지는 원주갑 선거구에선 여야 후보간 초박빙 승부가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 44%,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41% 지지율을 보였다. 격차는 3%p 차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초접전이다.
연령별로는 원 후보가 18∼29세(41%), 30대(51%), 40대(67%)에서, 박 후보가 60대(72%), 70대 이상(77%)에서 각각 우위를 점했다. 50대에선 원 후보가 51%, 박 후보가 41%를 받았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여권 지지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원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83%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한 반면, 16%는 선거 당일 상황에 따라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경우 ‘계속 지지하겠다’ 91%, ‘바꿀 가능성이 있다’ 8%를 기록했다.
22대 총선 인식에 대해선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7%,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6%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1%,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등이었다. 비례대표 투표정당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각 18%, 개혁신당 5%,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1% 순이었다. 이세훈
▶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까지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원주 갑, 강릉 각 500명, 동해·태백·삼척·정선 501명)를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 면접원에 의한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다. 응답률은 춘천 갑 20.8%, 원주 갑 17.7%, 강릉 16.7%, 동해·태백·삼척·정선 14.8%다.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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