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가자지구 휴전촉구 결의안 통과…美 기권

김인엽 2024. 3. 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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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가디언 등에 이날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이 찬성하고 미국이 기권해 결의안이 가결됐다.

결의안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분쟁 당사자의 존중 하에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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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운데)가 2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표결에서 기권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로이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가디언 등에 이날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이 찬성하고 미국이 기권해 결의안이 가결됐다.

결의안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분쟁 당사자의 존중 하에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의료 및 기타 인도주의적 필요에 대처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접근의 보장 요구도 결의안에 담겼다. 

초안에 포함됐던 '영구적인 휴전'이라는 내용이 빠지자 러시아가 반발, 이를 다시 추가한 수정안을 수정안을 제안했으나 부결됐다.

안보리가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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