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김하늘, 한지은 살인사건 참고인 조사 대상 됐다(종합)[MK★TV픽]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3. 25. 2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한지은 살해 현장에 간 사실이 들통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는 서정원(김하늘 분), 김태헌(연우진 분)이 차은새(한지은 분)의 사망 사건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한지은 살해 현장에 간 사실이 들통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는 서정원(김하늘 분), 김태헌(연우진 분)이 차은새(한지은 분)의 사망 사건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새가 죽은 날 리더스팰리스에 갔던 설우재(장승조 분)를 의심한 김태헌은 참고인 조사로 설우재를 불러 “차은새가 죽은 날 발신 번호도 그쪽이다” “차은새를 가장 최근에 본 건 언제냐”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한지은 살해 현장에 간 사실이 들통났다. 사진=방송 캡처
같은 시각, 서정원도 설우재를 의심하고 있었다. 그의 세컨폰을 발견한 서정원은 발신 기록 등을 확인해 설우재가 리더스팰리스에 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보며 그는 “차은새 사망 추정 1시간 전에 갔었네. 도대체 왜..”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지 못했다.

이후 설우재에게 “차은새 죽은 날 리더스팰리스에 왜 갔는지 말해. 그날 차은새 만나러 사무실 간 거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설우재는 “중식당에 음식 포장하러 간 게 다다. 차은새가 마지막으로 전화 건 사람이 나라더라”라고 답하며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설우재에 대한 의심은 지워지지 않았다. 서정원은 귀가한 설우재에게 “언제부터 세컨폰 갖고 있었는지 말해”라고 물으며 “나에게 왜 숨겼어. 나 몰랐는데 차은새는 알고 있었잖아. 네 세컨폰”이라고 몰아붙였다.

설우재는 “나도 모르겠다. 차은새는 다 알고 있었다. 협박했다. 나도 어쩔 수 없었다”라며 억울해했다. 그 모습에 서정원은 “억울하고 당당하면서 세컨폰은 왜 버렸을까”라며 의심을 저버리지 않았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한지은 살해 현장에 간 사실이 들통났다. 사진=방송 캡처
한편 설우재는 차은새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됐다.

설우재의 세컨폰에서 복원된 한 영상을 본 서정원은 울분에 차 눈물을 쏟아냈다. 영상에는 설우재와 차은새가 애정을 나누고 있었다.

분노에 차있을 때, 서정원에게 설우재의 전화가 걸려왔다. 설우재는 “기사 봤지. 너까지 곤란하게 해서 미안해. 차은새 사건으로 모함하는 존재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야”라고 타일렀다. 그 말에 서정원은 “이상하게 어이가 없어서, 있다 봐”라고 말한 뒤 전화를 급히 끊었다.

이어 집에서 만난 설우재에게 서정원은 “너한텐 한 번에 기회가 있었다. 불륜 맞다고 인정했으면 이 지경까지 안 왔어. 사랑한다고 속삭였으면서 스토킹당한거라고?”라며 황당해했다.

‘나랑 어떻게 달라? 좋았어? 차은새가 그렇게 좋았어?’라고 말하는 서정원에게 설우재는 “사랑을 갈구하는 게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게 불쌍해서, 날 보는 것 같았다. 너 쫓아다니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가 너 사랑하는 만큼 나도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본 적 없어. 고맙고 편한 감정이 다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한지은 살해 현장에 간 사실이 들통났다. 사진=방송 캡처
이에 서정원은 “내가 표현도 못 하고 다 네 말이 맞다 쳐. 그래서 네가 바람 핀 게 내 잘못이라고? 차은새 네가 죽였지. 나한텐 넌 차은새를 죽인 강력한 용의자야”라고 일갈했다.

이 가운데 김태헌은 서정원을 찾아갔다. 그는 “서정원씨 강화경찰서로 함께 가주시겠습니까”라며 “서정원 본인 관련 조사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걸이 잃어버리지 않으셨냐. 이 목걸이 서정원씨꺼다. 서정원씨 목걸이가 차은새 살해현장에서 나왔다. 서정원씨 차은새 사망 당일 사건 현장에 가신 적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