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알시파 병원 작전 성공적…테러범 170명 제거"

박찬근 기자 2024. 3. 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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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 알시파 병원 기습작전 1주일간 이 병원 내부에 은신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대원의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체포한 하마스 대원의 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서 이스라엘군은 총 800여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고 이 가운데 약 500명은 하마스와 PIJ 공작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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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 알시파 병원 기습작전 1주일간 이 병원 내부에 은신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대원의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25일까지 병원 내부와 인근에서 170명의 테러범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 병원에서 지금까지 수백 명의 하마스와 PIJ 대원을 체포했다면서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작전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체포한 하마스 대원의 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서 이스라엘군은 총 800여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고 이 가운데 약 500명은 하마스와 PIJ 공작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이번에 사살되거나 체포된 하마스 대원중 상당수가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급습을 계획하거나 실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하마스와 PIJ 테러범들은 병원 병동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병원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는 알시파 병원 응급실과 산부인과 병동에서 총을 쏘고, 화상치료 병동에서 폭발물을 던지고 있다"며 "병원 인근에 은신한 테러범들은 우리 군을 향해 박격포를 쏴 병원 건물을 파손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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