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임종윤·종훈 형제 미등기 사장직에서 해임
임광빈 2024. 3. 25. 23:28
한미그룹이 임종윤·종훈 형제를 각각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 명예나 신용을 손상하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두 아들인 종윤·종훈 형제는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남매인 임주현 전략기획실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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