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보아오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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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동안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린다.
25일 보아오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아시아와 세계: 공동의 도전, 공동의 책임'을 주제로 내세웠다.
보아오포럼은 비정부 기구인 보아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행사지만, 중국 정부가 국제 여론을 형성하는 장으로 활용하면서 사실상 직접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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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동안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린다.
25일 보아오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아시아와 세계: 공동의 도전, 공동의 책임'을 주제로 내세웠다.
올해 회의 기간에는 '세계 경제', '기술 혁신', '사회 발전', '국제 협력' 등 4개 주요 세션과 40개 이상의 분임 토론이 진행된다.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28일에는 중국 권력서열 3위이자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중국의 경제정책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보아오포럼 개막식에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중국 지도부를 대표해 주최자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국가주석과 총리가 번갈아 가며 기조연설을 해 왔다. 이런 관례에 비춰 올해는 예년에 비해 격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포럼에는 국가정상급 인사로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대통령,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 루스벨트 스케릿 도미니카연방 총리, 훈센 캄보디아 국왕 최고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다롄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함께 한다.
한국에서는 보아오포럼 이사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아오포럼은 비정부 기구인 보아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행사지만, 중국 정부가 국제 여론을 형성하는 장으로 활용하면서 사실상 직접 관장하고 있다.
포럼사무국은 "올해 회의를 통해 모든 국가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뢰를 회복하며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할 것을 촉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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