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모스크바 테러는 IS 소행‥한때 프랑스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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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일어난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의 배후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를 지목하고 이들이 프랑스에서도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었다고 밝혔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령 기아나를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측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모스크바 테러를 계획하고 수행한 것은 IS의 조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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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일어난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의 배후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를 지목하고 이들이 프랑스에서도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었다고 밝혔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령 기아나를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측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모스크바 테러를 계획하고 수행한 것은 IS의 조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테러 배후를 자처한 IS 분파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을 언급하며 "이 단체는 우리 영토에서도 여러 행위를 저지르려 시도했다"며 “이런 상황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러시아 자체와 러시아인의 안위에 부정적이고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모스크바 테러 여파로 올해 파리에서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테러 직후 프랑스는 자국 내 보안 태세를 최고단계로 격상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모스크바 테러 발생 이후 긴급 안보 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326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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