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CEO, 올해 말 회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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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회사를 떠난다.
보잉 항공기의 품질 및 제조 결함이 잇따라 드러나 기업 매출에 영향을 주는 등 경영진들에 대한 대대적인 책임론이 불거진데 따른 퇴임으로 분석된다.
항공사 CEO들 역시 보잉의 제조 품질 관리 부족 등에 불만을 드러내는 가운데 켈훈 CEO는 수개월 간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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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장 및 상업부문 CEO도 모두 물갈이
데이브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회사를 떠난다. 보잉 항공기의 품질 및 제조 결함이 잇따라 드러나 기업 매출에 영향을 주는 등 경영진들에 대한 대대적인 책임론이 불거진데 따른 퇴임으로 분석된다.
25일 CNBC에 따르면 칼훈 CEO는 올해 말 보잉의 광범위한 경영 개편의 일환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이사회 의장인 래리 켈너 역시 5월 예정된 보잉의 연례 회의를 마지막으로 이사회를 사임할 예정이다. 그의 후임으로는 2020년부터 이사로 재직 중인 스티브 몰렌코프가 의장을 맡을 전망이다.
스탠 딜 보잉 상업부문 CEO는 즉시 회사를 떠난다. 후임으로는 보잉 글로벌서비스를 운영하다가 최근 보잉의 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된 스테파니 포프가 임명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보잉 항공기의 품질 및 제조 결함이 잇따라 드러난며 항공사와 규제당국이 보잉에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1월 보잉은 최신 여객기 라인인 보잉737 맥스9 기종이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나면서 제조 관리 부실과 결함 의혹이 불거졌다. 항공사 CEO들 역시 보잉의 제조 품질 관리 부족 등에 불만을 드러내는 가운데 켈훈 CEO는 수개월 간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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